[뉴스1] 광주 '초밥왕'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전한 이유는…"미향 자존심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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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-09-27 11:43 조회305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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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‘흑백요리사’에 출전한 광주의 안유성 가매일식 대표가 4화에서 돼지족발을 재료로 대결을 펼치고 있다.(안유성SNS)2024.9.19./뉴스1
(광주=뉴스1) 서충섭 기자 = 넷플릭스가 추석을 맞아 공개한 요리 서바이벌인 '흑백요리사-요리 계급 전쟁(이하 흑백요리사)'이 화제인 가운데 미향(味鄕) 호남에서는 광주의 '미스터 초밥왕' 안유성 가매일식 대표(53)가 유일하게 출전해 눈길을 끈다.
재야의 고수인 '흑수저'와 스타 셰프인 '백수저'로 나뉜 요리사 100인이 대결을 펼치는 '흑백요리사'는 지난 17일 추석을 맞아 1~4편이 공개됐다.
'백수저'인 안 대표는 4편에서 돼지족발을 주제로 한 '블라인드 테스트' 대결에서 '흑수저' 남영탉 대표를 상대로 '남도냉이족찜'을 선보이며 생존을 확정, 환호성을 내질렀다.
눈을 가리고 심사를 맡았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"향신료 맛이 나는 데도 그걸 확 비집고 냉이 향이 나왔다"고 평가했고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인 안성재 셰프도 "굉장히 조화로웠다"고 평했다.
안 대표의 다음 대결은 24일 공개되는 5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.
광주 서구 농성동에서 '가매일식'을 운영하는 안 대표는 33년간 초밥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.
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‘흑백요리사’에 출연한 안유성 가매일식 대표가 참치를 해체하고 있다.(안유성 SNS)2024.9.19./뉴스1
노무현과 김대중, 문재인을 거쳐 윤석열까지 광주로 온 대통령마다 안 대표의 가매초밥을 찾으면서 '대통령의 초밥집'으로 유명하다.
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'흑백요리사' 촬영이 끝나고 정지선 쉐프의 매장 티엔미미에서 뒤풀이를 하는 참가자들.(안유성 대표 SNS)2024.9.19./뉴스1
100명의 국내 탑클래스 요리사가 참전한 '흑백요리사'는 세트 제작만 1개월이 넘게 걸렸고 매번 촬영마다 300대가 넘는 카메라가 동원된 대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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